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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상윤·오소연, 뮤지컬 ‘쓰루더도어’ 합류
입력 2015-01-27 16:49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한현정 기자]
뮤지컬 'Through the Door 쓰루더도어' 레니 역에 배우 정상윤과 샬롯 역에 배우 오소연이 추가 캐스팅 됐다.
뮤지컬 'Through the Door 쓰루더도어'는 다수의 극작 관련 시상식에서 수상하며 파이널리스트로 이름을 올린 작가 주디 프리드(Judy Freed)와 뮤지컬 '투모로우 모닝'으로 영어권을 넘어 일본을 비롯한 아시아 시장에서 주목 받고 있는 작곡가 로렌스 마크 와이트(Laurence Mark Wythe)가 2007년부터 준비해 2008, 2009년 런던 쇼케이스, 2011년 뉴욕 리딩을 통해 마케터 및 관객, 평론가에게 선보인 후 국내 기획 및 제작팀과 협력하여 2015년 3월 세계 최초로 공연되는 작품이다.
뮤지컬 'Through the Door 쓰루더도어' 어느 날 갑자기 평범한 다용도실 문이 자신이 집필하고 있는 소설 속 세계로 이어지면서 주인공 샬롯이 겪게 되는 새로운 경험과 갈등을 리드미컬한 음악과 함께 재기 발랄한 이야기를 보여주는 현대의 우화이다.
현대 여성이라면 누구나 공감할만한 자신의 일과 사랑에 대한 고민, 여성이 꿈꾸는 환상적인 로맨스와 동시에 현실적인 고민에 대하여 풀어낸다. 지금의 '나'를 돌아보고 진정한 자신을 찾는 '나'에 대한 자아실현 욕구를 자극하는 뮤지컬 'Through the Door 쓰루더도어'는 샬롯이 신비한 '문'을 통해 환상과 현대를 넘나들듯, 꿈과 현실 사이에서 고민하는 관객들의 공감을 이끌어 낼 것이다.

자신이 집필 중이던 소설 속 세계로 들어가 재기 발랄한 이야기를 보여주는 '샬롯' 역에 최수진과 유리아가 캐스팅 된 가운데, 배우 오소연이 추가 합류하게 되었고, '샬롯'의 남편이자 성공을 위해서 오직 일 뿐인 '레니' 역에 최수형, 김경수와 함께 배우 정상윤이 함께 하게 되어 기대를 모으고 있다.
배우 정상윤은 2006년 뮤지컬 '사운드 오브 뮤직'으로 데뷔하여 뮤지컬 '쓰릴 미', '천국의 눈물', '오페라의 유령', '풍월주', '공동경비구역 JSA', '살리에르', '바람과 함께 사라지다' 등을 통해 뛰어난 가창력과 풍부한 연기력으로 실력을 인정 받으며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배우이다.
2005년 앙상블로 데뷔한 배우 오소연은 다양한 장르의 연기와 매력있는 보컬로 그 실력을 인정받으며 성장해왔다. 뮤지컬 '레베카', '보니 앤 클라이드', '디셈버', '하이스쿨 뮤지컬'등 많은 작품을 통해 관객과 만났고 그 중 뮤지컬 '넥스트 투 노멀'을 통해 2012 한국뮤지컬대상에서 여우조연상과 대구뮤지컬어워즈 올해의 신인상을 받았다.
'샬롯' 역에 오소연, 최수진, 유리아, 샬롯의 남편인 '레니' 역에 최수형, 정상윤, 김경수, 왕자 '카일' 역에 전재홍, 민우혁, 백형훈, 현실과 샬롯의 소설 속 세계를 이어주는 요정 같은 신비로운 존재인 '4인조' 역에는 김호섭, 김재만, 오기쁨, 최영민, 김리가 출연하며, 2015년 3월 13일부터 대학로 유니플렉스 1관에서 공연된다.

kiki2022@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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