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건강
스키장 각막염, 적절한 예방방법은 뭐?…'오호라!'
입력 2015-01-27 11:18 
스키장 각막염/사진=MBN


스키장 각막염, 적절한 예방방법은 뭐?…'오호라!'

겨울철 스키장을 찾는 인구가 많아지면서 스키장의 강한 자외선에 의해 안질환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스키장에 쌓인 눈은 자외선을 90%, 건물의 하얀 벽도 50%나 반사합니다.

빛의 반사는 동시 다발적으로 일어나기 때문에 눈이 쌓여 있는 곳이나 흰 벽 주변에서는 10분 만에 피부에 붉은 반점이 생길 만큼 자외선 지수가 높아집니다.

특히 우리 눈에도 그대로 전해져 눈 건강에 큰 영향을 미치게 됩니다.


겨울이라도 스키장이나 흰 건물 등 장소에 따라선 여름만큼의 자외선을 받을 수 있습니다.

자외선은 백내장을 일으키기도 하는데 환자 5명 중 1명은 자외선이 원인입니다.

미국 안과 학회는 자외선을 차단하는 선글라스를 착용하지 않을 경우 백내장 위험이 4배나 높아진다고 발표했습니다.

눈동자 가운데 빛이 통과하는 동공이 있습니다.

짙은 색 선글라스를 써서 어둡다고 느끼면 동공이 자동으로 커져서 최대한 많은 빛을 통과시킵니다.

이 때문에 자외선을 100% 차단하지 못하는 선글라스라면 짙은 색보다는 옅은 색 선글라스를 쓰는 게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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