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냉장고 안 식품 관리법, 건강위해 알아야할 ‘주의사항’
입력 2015-01-27 10:54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이수영 인턴기자]
냉장고 안 식품 관리법이 공개됐다.
최근 미국의 폭스뉴스는 냉장고 안에 들어있는 식품들의 처리 방법을 소개했다.
▲ 고기=고기가 안전한 기간은 유통기한에 달려있다.
고기는 모양이나 냄새 맛이 괜찮다고 해도 위험할 수 있으므로 스테이크나 붉은 육류는 포장지에 쓰인 날짜보다 4일 이상 지나면 먹지 않는 게 안전하다.

냉동육은 좀 더 오래 갈 수 있으나 절대로 해동시켰다가 다시 냉동시켜서는 안 된다.
▲ 채소=채소는 약간 마르거나 시들기 시작했더라도 먹을 수 있다.
살짝 데치거나 국물 요리를 만들 때 사용하면 되는데 비싼 과일이나 채소를 버리는 일이 없게 하려면 식료품 가게는 자주 가는 게 좋다.
한번에 3~5일치 정도만 사면 돈도 낭비하지 않을 수 있다.
▲ 생선=생선은 대부분 가격이 비싸기 때문에 비린내가 심하게 나더라도 버리는 것이 아까울 수 있다.
신선한 생선을 먹으려면 냉장고에는 하루 이틀만 둬야 한다. 또한 음식점에서 먹다 남겨 싸온 생선 요리는 3~4일 둘 수도 있지만 먹기 전에 반드시 뜨거운 열에 데워야 한다.
특히 생선은 언제 샀는지 기억이 안 나면 맛이 갔다는 증거다. 생선은 냄새가 나는 것이 당연하지만 너무 강해도 문제다.
▲ 달걀=저렴하게 판다고 달걀을 한꺼번에 많이 사는 경우가 있다.
사람들은 달걀을 실제보다 더 빨리 못 먹게 된다고 생각하는데 사실은 구입한 뒤 5주일간은 먹을 수 있다. 그러나 그 이상이 되면 버리는 것이 좋다.
▲ 우유=우유는 가장 맛있을 때가 지났는지 아닌지 즉시 알 수 있는 음식이다. 시큼한 맛이 나면 상한 것이다.
냄새가 확실하지 않다면 덩어리나 막이 생겼는지를 살펴 농도가 다르게 보이면 버려야 한다.
요구르트는 유통기한이 지나도 며칠은 먹을 수 있지만 시간이 흐를수록 향이나 영양소가 없어지므로 먹을 필요도 없어진다.
치즈와 버터는 가장 오래 둘 수 있는데 그래도 한 달이 되기 전에 처리하는 게 좋다.
▲냉동식품=냉동한 탓에 식품이 마른 것은 안전과는 별 관계가 없다.
그러나 음식의 맛과 품질은 다를 수 있다. 너무 오래 냉동시키면 식품에서 수분이 달아나서 맛이 없어지고 해동시키는 과정에서 향도 덜해지고 색깔도 변해 신선한 느낌이 없어지기 때문이다.
오래 냉동시켜 퍼석해진 고기는 그 부분만 잘라내고 요리하면 좋다. 바싹 마른 아이스크림은 긁어내고 먹으면 맛은 변함없이 좋다.
▲ 곰팡이 핀 음식=음식에 곰팡이가 피어 있으면 처리하기가 곤란하다.
치즈 같은 것은 한 조각 잘라내고 먹으면 그다지 역겹지 않지만 음식 대부분에 곰팡이가 피어 있다면 즉시 버려야 한다.
특히 고기라면 절대 먹으면 안 된다. 빵 잼 요구르트 견과류, 반 조리 식품 남은 것 등도 잘 살펴야 한다.
이를 접한 누리꾼들은 냉장고 안 식품 관리법, 가족이 많이 없어서 음식이 남아돈다” 냉장고 안 식품 관리법, 잘 관리해야지” 냉장고 안 식품 관리법, 냉장고에는 물만 넣어야겠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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