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
60~65세 주택연금 공백 메꿔주는 상품 나온다
입력 2015-01-25 20:27 
민간 시중은행에서 대출을 받은 사람이 주택연금(역모기지론) 가입 대상이 되면 상품을 갈아탈 수 있는 ‘가교형 주택연금상품이 다음달 초 선보인다.
25일 금융권에 따르면 주택금융공사와 신한은행은 이런 내용의 상품을 출시하기로 하는 내용의 양해각서(MOU)를 오는 30일 체결할 예정이다. 신한은행의 ‘신한크레바스 주택연금대출 상품에 가입한 고객이 60세에 도달하면 심사를 거쳐 주택연금으로 전환함으로써 연금을 지속적으로 받을 수 있는 방식이다.
시중은행의 민간 역모기지는 만 60세 은퇴 이후 국민연금을 수령하는 만 65세까지 5년간의 소득단절 기간에 민간연금을 대체하는 역할을 했다.
반면 만기에 거액의 상환금 부담이 뒤따른다는 문제점이 있었다. 하지만 이번 가교형 주택연금 상품은 상환금을 주금공이 대신 갚아주는 구조다. 주금공은 신한은행에 이어 다른 은행과도 상품 제휴를 확대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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