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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스타전] 문성민·문정원, 서브 킹&퀸 등극…"역시"
입력 2015-01-25 16:01 
사진=MK스포츠

'문성민 문정원'

문성민(현대캐피탈)과 문정원(한국도로공사)가 프로배구 올스타전에서 명성 그대로 서브 킹&퀸 콘테스트에서 1위에 뽑혔습니다.

25일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펼쳐진 2014-2015 NH농협 V-리그 올스타전. 문성민과 문정원은 이날 주요 이벤트 중 하나인 스파이크 서브 킹&퀸 콘테스트에서 각각 118km와 88km로 서브 킹과 퀸에 등극했습니다.

이번 올스타전에서는 기존 방식과 달리 본 경기 전 치러진 예선전에 구단별로 각 1명씩 참가해 상위 3명이 본선에 진출하는 방식을 채택했습니다.

예선전에서 류윤식(삼성화재), 문성민(현대캐피탈), 곽승석(대한항공), 다비드(우리카드), 김요한(LIG손해보험), 시몬(OK저축은행), 전광인(한국전력)이 전광인이 118km로 1위로 본선에 올랐다. 이와 함께 지난해 서브킹이었던 문성민과 곽승석이 본선에서 진출했습니다.


문성민은 1차 시도에서 가볍게 117km를 때려 우승에 근접했고, 2차 시도에서 더 빠른 118km의 서브를 날려 단숨에 1위에 올랐습니다.

마지막 주자로 나섰던 전광인이 1차 112km, 2차 114km, 3차시도 107km에 그치면서 문성민이 가볍게 우승을 차지했습니다.

앞서 열린 여자부 스파이크 서브퀸 콘테스트에서는 문정원이 서브 득점 선두인 명성답게 1위에 등극했습니다. 문정원은 이소영(GS칼텍스), 김희진(IBK기업은행)과 함께 예선전에서 백목화(KGC인삼공사), 폴리(현대건설), 이재영(흥국생명)을 따돌리고 본선에 올랐습니다.

최종결선에서 문정원은 88km의 기록으로 우승을 차지했습니다.

한편, OK저축은행의 돌풍을 이끌고 있는 ‘괴물 용병 시몬(28)은 서브 득점 선두답게 ‘괴물 서브를 날렸지만 3차 시도 모두 네트를 벗어나며 예선전에서 탈락의 고배를 마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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