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공학한림원, 일진상·해동상 수상자 발표
입력 2015-01-25 16:01 

한국공학한림원(원장 오영호)은 제11회 일진상 수상자로 권오갑 한국기술경영연구원장과 이종희 모다정보통신 회장을 선정했다. 또 제10회 해동상 수상자로 선우명호 한양대 교수와 이석봉 대덕넷 대표를 각각 선정했다고 25일 밝혔다.
시상식은 26일 오후 6시 서울 롯데호텔에서 공학기술계 인사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다. 수상자에게는 상패와 상금 2500만원이 수여된다.
일진상은 일진과학기술문화재단(이사장 허진규 일진전기 회장)이, 해동과학문화재단(이사장 김정식 대덕전자 회장)이 각각 후원하며 매년 공학한림원에서 수상자를 발표한다.
일진상 수상자인 이종희 회장은 6년간 공학한림원 출판위원장을 역임하면서 공학기술도서 시리즈 발간과 공학도서 출판문화 확산에 기여한 점을 인정받았다. 권오갑 원장은 이공계 출신 관료로 30여년간 우리나라 기술혁신 기반구축에 핵심적인 역할을 해온 공로를 인정받았다. 해동상 수상자인 선우명호 교수는 차세대 자동차 기술인력 양성을 목표로 미래자동차공학과를 국내 처음으로 설립했다. 이석봉 대덕넷 대표는 과학기술계 소통에 노력한 점을 인정받았다.
[원호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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