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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촌서 승용차 인도로 돌진 “내가 운전 안 했다”
입력 2015-01-25 11:49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박영근 인턴기자]
서울 신촌 기차역 인근에서 승용차가 인도로 돌진해 행인 5명이 부상을 입는 사고가 발생했다.
24일 오후 9시 55분께 서울 서대문구 대현동 신촌 기차역 부근 도로에서 이화여대 방면으로 가던 트라제 승용차가 인도로 돌진, 가로수를 들이받고 멈춰섰다.
이 사고로 중국인 여행객 라우모(여)씨등 4명을 포함한 행인 5명이 허리와 무릎 등에 경상을 입고 인근 병원 세 곳으로 나뉘어 이송됐다.
해당 차량은 행인을 치고 가로수를 들이받고서야 멈춰 섰다.

운전자 김씨는 경찰 조사에서 사고 당시 자신은 길을 묻기 위해 신촌 기차역 앞에 차를 세우고 하차했다고 밝혔다.
이어 그 사이 누군가 차를 몰고 사고를 낸 것이라고 주장했다.
하지만 경찰은 사고 후 차에서 내린 사람을 본 목격자가 없고, 차량 내부에 에어백이 터져 운전자가 쉽게 자리를 벗어날 수 없다는 점을 고려해 제3자가 차를 운행했을 가능성은 크지 않은 것으로 경찰은 보고 있다.
‘신촌서 승용차가 인도 돌진 소식을 접한 네티즌은 신촌서 승용차가 인도 돌진, 여행와서 봉변 당하고 가네” 신촌서 승용차가 인도 돌진, 크게 안 다쳐서 정말 다행이네요” 신촌서 승용차가 인도 돌진, 진짜 깜짝 놀랐겠다”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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