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
산업은행, 중국 핑안리스에 1억달러 외화대출
입력 2015-01-18 18:49 
중국 핑안보험그룹 계열사인 핑안리스가 한국에서 1억달러(약 1080억원) 규모를 조달한다. 중국 본토 금융회사가 한국 투자자들을 대상으로 달러 자금 조달에 나서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18일 산업은행은 국내 자본시장을 활용한 외화대출 1억달러를 핑안리스에 주선하는 작업을 16일 완료했다고 밝혔다.
산업은행은 이번 외화대출을 국내 저금리 상황과 풍부한 원화 유동성을 활용해 순수 비거주자에 대한 국내 최초 국가 간 구조화 금융을 주선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핑안리스는 한국에서 위안화 표시 채권 발행에도 나설 계획이다.
[정석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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