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연초 분양시장 `활황`, 발 디딜 틈 없는 견본주택
입력 2015-01-18 12:59 
송도국제도시 호반베르디움 2차 견본주택 모습
매서운 추위에도 불구하고 하루 차이로 송도국제도시와 동탄2신도시에 문을 연 견본주택에는 3만 여명이 몰리며 연초부터 분양열기는 후끈했다.
호반건설이 17일 분양을 시작한 ‘송도국제도시 호반베르디움 2차 견본주택은 문을 열기 전부터 대기줄이 길게 늘어졌다. 특히 송도에 중소형의 공급이 뜸했던 만큼 중소형(전 가구 전용 85㎡ 이하)면적과 평면 특화에 관심이 높았다.
호반건설 이정훈 소장은 올 3월 청약제도 개편을 앞두고 수요자들이 대거 몰린 거 같다”며 ‘이번 단지는 송도 내에서도 교통, 교육여건, 생활편의, 자연환경 등 입지가 좋고, 실수요자가 선호하는 중소형으로만 구성된 단지라서 좋은 결과를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송도국제도시 호반베르디움 2차는지하 1층~지상 33층, 총 9개 동 전체 1153가구로, 전용면적 63~84㎡로 구성된다. 분양가는 3.3㎡당 평균 1180만원이고, 중도금 전액 무이자가 적용된다.

한편, 16일 문을 연 ‘동탄2신도시 호반베르디움 3차 견본주택에는 개관 첫 날 3800여명, 주말에는 1만1천여명 등 적지 않은 방문객이 찾았다.
경기도 화성시동탄2신도시 A41블록에 들어서는 이 단지는 지하 1층, 지상 7~25층, 전체 22개동으로 전용면적 84~98㎡ 총 1695가구의 대단지로 조성된다.
분양가는 3.3㎡당 평균 1023만원으로 책정됐다. 계약금(분양가 10%) 2회 분납제, 중도금(60%) 이자후불제가 적용된다.
두 단지의 청약일정은 동일하다. 21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22일 1·2순위, 23일 3순위 청약 접수를 받는다. 29일 당첨자 발표, 계약은 2월 3일~5일에 진행된다.
[매경닷컴 조성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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