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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의 秀컷 暗컷] 소녀 서현이 만난 스칼렛 오하라
입력 2015-01-18 09:02 
뮤지컬 "바람과 함께 사라지다"에서 극중 스칼렛 오하라 역을 맡은 그룹 소녀시대의 서현 (사진=강영국 기자)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강영국 기자]
걸그룹 소녀시대의 막내 서현이 뮤지컬 바람과 함께 사라지다에서 스칼렛 오하라로 출현한다.
서현은 지난 13일 오후 서초동 예술의 전당 오페라극장에서 열린 뮤지컬 바람과 함께 사라지다 프레스콜에 참석해 무대를 장악하는 당찬 연기와 힘있는 목소리로 스칼렛 오하라 역을 만족스럽게 선보였다. 또한 극중 레드 버틀러 역의 김법래, 주진모, 임태경과 환상적인 호흡을 보여줬다.
이날 프레스콜을 마친 서현은 이어진 기자간담회에서 극중 연기를 위해 평소에도 스칼렛 오하라의 모습에 빠져들어 행동하며 많은 노력을 해 왔음을 밝혔다.
그동안 그룹 소녀시대의 막내로 귀여운 소녀의 모습을 보여줬지만 이번 바람과 함께 사라지다의 무대에서는 성숙하고 파격적인 이미지로 팬들에게 다가간다.

뮤지컬 바람과 함께 사라지다는 전 세계적으로 사랑받은 동명의 원작 소설과 영화를 뮤지컬로 옮긴 작품으로 남북전쟁에 휩쓸린 네 남녀의 운명과 사랑, 그리고 자유를 향한 외침을 담은 프랑스의 대표적인 뮤지컬이다.
뮤지컬 바람과 함께 사라지다는 오는 2월 15일까지 예술의 전당 오페라 극장에서 관객과 만난다.
[sumur@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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