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김 군 어머니 "IS 가담은 오보"…터키에 친구 있어
입력 2015-01-18 08:40  | 수정 2015-01-18 10:51
【 앵커멘트 】
실종된 김 군의 어머니는 터키 언론의 'IS 가담설'보도는 명백한 오보라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평소 이메일을 주고받던 터키인 친구를 만나러 간 것뿐이라는 겁니다.
노경열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IS에 가담하려고 시리아로 밀입국했다.'

김 군의 부모는 터키 한 언론의 보도에 대해 명백한 오보라고 주장했습니다.

단지 친구를 만나러 간 것 뿐이라는 겁니다.

김 군의 어머니는 경찰조사에서 아들이 터키의 하산이라는 친구와 이메일을 주고받았으며 최근 터키 여행을 하고 싶다고 말해 지인과 함께 보낸 것이라고 진술했습니다.

김 군이 컴퓨터를 통해 IS 조직원과 메시지를 주고받았다는 터키 언론의 보도에 대해서도 국정원의 분석 결과 특별히 나온 것이 없다고 밝혔습니다.


하지만, 김 군이 왜 하산을 만나는지는 여전히 밝혀지지 않았습니다.

김 군이 실종된 터키 킬리스 지역은 시리아 난민캠프 봉사활동이나 단기 선교 활동을 위한 방문이 많을 뿐 관광 지역은 아닌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MBN뉴스 노경열입니다. [jkdroh@mbn.co.kr]

영상편집 : 홍승연
MBN APP 다운로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