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
한국 쿠웨이트, 말룰 감독 "손흥민 있었으면…" 역시!
입력 2015-01-13 21:49 
'호주 오만' '한국 쿠웨이트' / 사진=대한축구협회


나빌 말룰 쿠웨이트 축구 국가대표팀 감독이 한국의 부진 요인으로 손흥민을 꼽아 눈길을 끌고 있습니다.

쿠웨이트는 13일 오후 4시(한국시간) 호주 캔버라의 캔버라 스타디움에서 2015 아시아축구연맹(AFC) 아시안컵 조별리그 A조 2차전을 펼친 가운데, 호주전에 이어 2연패를 당하면서 조별 라운드서 탈락했습니다.

이어진 인터뷰서 말룰 감독은 "우린 경기를 이기려고 노력했다. 선택의 여지가 없었다. 난 3주 전에 팀을 맡았다. 선수들은 전반엔 좋은 경기를 했고 후반엔 더 좋은 경기를 했다"고 말했습니다.

한국의 경기 내용에 대해서 말룬 감독은 "오만전서 가장 위험한 선수는 바로 7번(손흥민)이었다. 한국으로선 그의 결장이 공격을 풀어 나가는 데 영향을 미쳤을 것"이라고 답했습니다.


한편 최근 이틀간 감기 때문에 훈련에 불참한 손흥민은 이날 경기에도 출전하지 못했습니다.

뿐만 아니라 이청룡 선수가 정강이뼈 실금 부상으로 2015 아시아축구연맹(AFC) 아시안컵 잔여경기를 뛰기 어렵다는 비보가 전해졌습니다.

이에 남은 경기에서 슈틸리케 감독의 전술이 어떤 변화를 가져올지 네티즌의 궁금증을 자아내고 있습니다.

호주는 오는 17일 브리즈번에서 한국과 A조 1위를 결정지을 조별리그 최종 3차전을 치릅니다.

'호주 오만' '한국 쿠웨이트' '호주 오만' '한국 쿠웨이트' '호주 오만' '한국 쿠웨이트'
MBN APP 다운로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