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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 1970' 수트가 잘 어울리는 김래원 이민호
입력 2015-01-13 20:43 
김래원 이민호 / 사진=스타투데이


'김래원 이민호'

'강남 1970' 김래원 이민호가 출연 소감을 밝혀 눈길을 끌고 있습니다.

13일 서울 성동구 행당동 CGV왕십리에서 열린 영화 '강남1970' 기자간담회에는 유하 감독을 비롯해 배우 이민호, 김래원, 정진영, 김설현이 참석했습니다.

이날 김래원은 액션 촬영 뒷이야기를 묻는 질문에 "액션신은 이민호씨가 고생이 많았다."며 "제 액션신에는 살인을 하는 장면도 있는데, 정신적으로 고통스러웠다"고 전했습니다.

자신의 캐릭터에 대해서 그는 "처음 시나리오를 보고 '백용기'란 인물이 너무 악하기만 한 것 같았다. 인간적인 면이 그래도 있지 않을까 싶었다 그래서 출연을 결심하게 됐다"고 말했습니다.


김래원은 "영화에 그런 노력들이 잘 표현 됐는지 잘 모르겠다, 관객들의 답이 궁금하다"고 덧붙였습니다.

한편 이날 이민호는 "김래원 형과 첫 촬영이 넝마 시절이었는데 덕분에 편하게 잘 찍을 수 있었다"며 김래원과의 호흡을 맞춘 소감을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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