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건강
직장 스트레스 천식 발병 위험 증가, 멀쩡하던 사람도 못 쉬고 일하더니…
입력 2015-01-13 18:39 
직장 스트레스 천식 발병 위험 증가/ 사진=MBN
직장 스트레스 천식 발병 위험 증가, 멀쩡하던 사람도 못 쉬고 일하더니…



직장 스트레스 천식 발병 위험 증가

직장 스트레스로 인해 천식 발병 위험이 증가된다는 연구 결과가 발표됐습니다.

독일 하이델베르크대학교 연구팀은 최근 40~65세 남녀 5000명을 대상으로 8년간 추적 조사를 했습니다.

그 결과 직장에서 일로 인한 스트레스가 심해지면 천식에 걸릴 위험이 40%가 높아졌습니다.

조사를 시작하기 전에는 천식 증상이 전혀 없던 사람들도, 직장에서 스트레스가 심해졌다고 느끼는 사람들은 그렇지 않은 사람들보다 천식 증상을 나타낸 비율이 40%가 높았습니다.


연구팀은 "천식에 걸린 사람들은 대부분 직장 내 스트레스가 매우 심해졌고 쉬고 싶을 때 쉴 수 없다고 하소연하는 사람들이었다"며 "일에서 오는 스트레스가 천식 위험을 높이는 것과 직접 관련돼 있음을 설명하는 대목"이라고 말했습니다.

한편 천식이란 폐 속에 있는 기관지가 아주 예민해진 상태로, 때때로 기관지가 좁아져서 숨이 차고 가랑가랑하는 숨소리가 들리면서 기침을 심하게 하는 증상을 나타내는 병을 말합니다. 천식은 유전적 요인과 환경적 요인이 합쳐져서 생기는 대표적인 알레르기 질환으로 꼽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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