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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1970’ 유하 감독 “이민호 베드신, 극에 필요없어”
입력 2015-01-13 17:51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강태명 기자]
영화 ‘강남1970 유하 감독이 이민호와 김지수의 베드신을 편집한 이유를 밝혔다.
유하 감독은 13일 오후 2시 서울 왕십리 CGV에서 열린 영화 ‘강남1970(유하 감독) 언론 시사회에서 종대(이민호)는 선혜한테 사랑하는 마음을 갖고 있지만 가족을 깨뜨리지 않기 위해 그 마음을 모호하게 간직한 인물”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종대는 민마담(김지수)이라는 인물을 본인의 욕망의 매개체라고 생각한다”며 편집되긴 했지만 둘이 잠자리를 같이 한 장면도 있었다. 영화 흐름과 큰 관계가 없어 편집했다”고 밝혔다.
유하 감독은 이를 악어와 악어새 관계”라고 표현했다.
영화 ‘강남1970은 70년대 서울 강남권 개발 당시를 배경으로 피를 나눈 친형제가 아니지만 형제로 살아온 종대(이민호)와 용기(김래원)의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이민호, 김래원, 정진영, 김설현 등이 출연한다. 오는 21일 개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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