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
우리銀 3.8% 임금인상…신한銀 2% 합의
입력 2015-01-13 17:34 
우리은행 노사가 임금을 3.8% 인상하기로 합의했다. 지난해 은행권 기준 인상률 2%에 2013년 반영되지 않은 인상분을 더한 결과다. 신한·국민·농협은행은 지난해 은행권 기준 인상률 2%를 그대로 따랐다.
13일 금융권에 따르면 우리은행 노사는 지난해 임금인상률을 부·지점장 이상은 3.5%, 차장급 이하는 4%로 정하는 내용의 임금 및 단체협상안에 합의했다.
다른 은행 노사는 지난해 은행권 기준 인상률인 2%를 따르는 쪽으로 합의하고 있다. 신한은행은 지난 7일 임금 2% 인상을 내용으로 하는 올해 임금협상안에 합의했다. 현재 막바지 협상 중인 농협은행도 2% 임금인상안을 최종 타결할 것으로 알려졌다.
[이유섭 기자 / 배미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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