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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0년대 레전드’ 음정희 근황, 청순 배우에서 두 아이 엄마로
입력 2015-01-13 17:33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오주영 인턴기자] ‘90년대 레전드 스타 음정희 근황이 공개됐다.
지난 12일 방송된 tvN ‘명단공개 2015는 ‘90년대를 풍미한 레전드 스타 특집으로 꾸며졌다. 음정희는 이날 방송에서 8위에 올랐다.
음정희는 MBC 19기 공채 탤런트로 데뷔, 귀엽고 상큼한 이미지로 남성 팬들의 폭발적인 사랑을 받았다. 특히 웃을 때 쏙 들어가는 사랑스러운 보조개로 80년대 뭇 남성들의 마음을 흔들어 놓았다.
또 드라마에서 최수종, 한석규 등 당대 최고의 남자 배우들과 호흡을 맞추며 스타덤에 올랐다. 대중들의 인기는 물론 연기력까지 인정받으면서 1991년 여자 신인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하지만 그는 1995년 이후 활동을 중단, 돌연 유학길에 올랐다. 당시 음정희는 한 인터뷰에서 일에 대해 회의감을 느꼈고 심신이 지칠대로 지쳐 있어서 떠났던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이후 그는 지난 2000년 극비리에 결혼을 했지만 2년 만에 파경을 맞았다. 이후 지난 2011년 재혼하며 딸 하나와 아들 하나를 두고 있다고 전해졌다. 음정희는 현재 부산에서 두 아이를 키우며 지내고 있으며 연기활동을 재개할 계획은 없다고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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