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
양주아파트화재, 아파트 4층 남매 ‘참변’ …3명 중·견상
입력 2015-01-13 16:33 

‘양주 아파트 화재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윤바예 인턴기자]
경기도 양주시 한 아파트에 화재가 발생했다.
13일 오전 9시 58분 양주시 삼숭동의 아파트 4층에 원인을 알 수 없는 불이 나 49분 만에 진화됐다.
이 화재로 집 안에 있던 장애인 황모(23)씨와 누나(28)가 숨졌고 3명이 중경상을 입었다. 동생 황씨는 현장에서 숨진 채 발견됐으며 누나는 중태 상태에서 병원으로 이송돼 치료받던 중 사망했다.
당시 부모는 출근으로 집에 없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유독가스가 위층으로 퍼져 올라갔으며 김 모(23)씨 등 아파트 주민 3명이 연기를 들이마셔 인근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불은 삽시간에 위층으로 번져 아파트 주민들이 대피하는 소동이 빚어졌다.
아파트 주민들은 '쾅'하는 폭발음이 들린 뒤 불이 났다고 목격담을 전했다.
소방 당국은 이날 오전 10시 47분에 불길을 잡았으며, 피해 규모와 화재 경위 등을 확인하고 있습니다. 또 추가 인명피해가 있을 경우를 대비해 불이 난 아파트 동을 수색 중이다.
‘양주 아파트 화재 ‘양주 아파트 화재

MBN APP 다운로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