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양주 아파트 화재…집에 있던 남매 참변 ‘2명 사망·3명 부상’
입력 2015-01-13 15:48  | 수정 2015-01-14 16: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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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기도 양주시 아파트서 화재가 발생해 집에 있던 남매가 참변을 당했다.
 13일 오전 9시 58분 양주시 삼숭동의 아파트 4층에서 화재가 발생해 집에 있던 남매 2명이 사망하고 아파트 주민 3명이 부상당했다.
 황씨(23)는 현장에서 숨진 채 발견됐고 누나(28)는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눈을 감았다. 당시 황씨의 부모는 집에 없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4층에서 시작된 불은 위층으로 퍼졌고 아파트 주민 김모씨 등 3명이 연기를 들이마셔 병원으로 옮겨졌다.

 주민 이모씨는 ‘펑 소리가 나서 밖으로 나와 보니 위층에서 불이나 연기가 나고 있어 119에 신고했다”며 아파트 관리소장이 나와서 주민들을 대피시키고 있었다”고 전했다.
 소방 관계자는 가구마다 설치된 방화벽이 화재 확산을 막았지만 연기 흡입으로 피해자가 발생했다고 설명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목격자 진술 등을 토대로 정확한 화재 원인과 피해 규모를 조사하고 있다.
 양주 아파트 화재 소식을 접한 네티즌은 양주 아파트 화재, 20대 남매 참변 당했네” 양주 아파트 화재, 방화벽 있어서 확산 막았군” 양주 아파트 화재, 안타까운 사고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매경닷컴 디지털뉴스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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