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안산 인질범, 부인 전남편 살해·10대女 중태
입력 2015-01-13 15:25 

별거 중이던 아내를 불러달라며 자녀들을 인질로 잡고 5시간여 동안 경찰과 대치해 온 40대가 경찰에 붙잡혔다.
13일 경찰에 따르면 집 안에서는 아이들의 친아버지가 흉기에 찔려 숨진 채 발견됐다. 고교생으로 보이는 여자 1명은 중상을 입은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김모(47)씨가 잡고 있던 인질이 재혼한 처 A씨의 전남편 B씨, A씨와 B씨가 낳은 두 딸, 딸의 친구 등 4명이었던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
중상을 입은 10대 여성이 딸 2명 중 한명인지는 아직 확인되지 않았다.
[매경닷컴 디지털뉴스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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