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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비킴 만취 난동’ 해당 승무원 첫 조사
입력 2015-01-13 14:19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강태명 기자]
가수 바비킴(본명 김도균·42)의 기내 만취난동 사건과 관련해 당시 미국행 비행기에 탑승한 피해 승무원들에 대한 경찰 조사가 이뤄졌다.
13일 인천국제공항경찰대에 따르면 해당 대한항공 사무장과 승무원 3명에 대한 조사가 이뤄져 피해자 진술을 확보했다.
이들은 바비킴의 소란 행위와 승무원 성추행 혐의에 대해 구체적으로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경찰은 아직 바비킴을 조사하지 않았기 때문에 승무원들의 진술 내용을 밝힐 수 없다”고 밝혔다.
경찰은 바비킴이 입국하면 조사해 입건 여부를 결정할 방침이다.

바비킴과 승무원들은 미국 수사당국에서 한 차례 조사를 받았다. 이번 조사는 승무원들에 대한 국내 당국의 첫 조사다. 앞서 승무원들은 지난 10일 오후 귀국했지만, 장거리 비행으로 조사를 한 차례 미뤘다.
바비킴 측도 최대한 빨리 귀국해 조사에 임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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