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
호날두, 메시·노이어 제치고 발롱도르 2년 연속 수상
입력 2015-01-13 11:04  | 수정 2015-01-14 11:08

'발롱도르' '호날두 메시 노이어'
레알 마드리드 소속 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2014 FIFA 발롱도르의 주인공이 됐다.
호날두는 13일 새벽(한국시간) 스위스 취리히에서 열린 2014 국제축구연맹(FIFA) 발롱도르 시상식에서 2년 연속으로 발롱도르 트로피를 차지했다.
함께 후보에 오른 바르셀로나의 리오넬 메시와 바이에른 뮌헨의 마누엘 노이어를 제친 호날두는 37.66%의 지지율로 발롱도르를 거머쥐었다.
지난 2008년과 2013년에 이어 통산 3번째이자 2년 연속 발롱도르를 수상한 호날두는 "가족에게 수상의 영광을 돌리고 싶다”며 "내게 투표해 준 전 세계 모든 축구 관계자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하다. 이런 상을 받을 수 있도록 도움을 준 팀 동료와 코칭스태프들에게도 감사의 인사를 전하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

그는 "2014년은 정말 잊을 수 없는 한 해였다”며 "FIFA 발롱도르와 같은 상을 받는 것은 정말 특별한 경험이다”라고 말했다.
이어 "꾸준하게 활약하기가 가장 어려웠다”며 "더 나은 선수가 돼야 한다는 생각으로 나를 이끈다. 그래서 나는 지금 행복하다. 앞으로도 개인으로도 팀 멤버로서도 더 많은 타이틀을 따내고 싶다”고 덧붙였다.
[매경닷컴 디지털뉴스국]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MBN APP 다운로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