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LG전자, 2015년형 신제품 `휘센 듀얼 에어컨` 공개
입력 2015-01-13 10:46 

LG전자(www.lge.co.kr)가 두개의 냉기 토출구를 장착한 '휘센 듀얼 에어컨'을 비롯한 2015년형 에어컨 신제품 19종을 13일 공개했다.
LG전자는 이날 서울 여의도 LG 트윈타워에서 휘센 에어컨 쇼케이스 2015를 개최하고 올해 출시될 신제품들을 선보였다.
올해 LG전자의 주력 모델은 휘센 듀얼 에어컨이다. 이 제품은 양쪽 냉기 토출구에서 나오는 바람의 세기와 방향을 각각 조절할 수 있다는 점이 특징이다. 이를 통해 맞춤 냉방, 절전 냉방, 파워 냉방 등 다양한 형태로 활용이 가능하다. 바람 방향은 좌우방향으로 최대 120도, 상하방향으로 최대 50도까지 가능해 천장이 높은 실내에서도 냉방 효율이 높다.
두 개의 냉기 토출구 중 하나만 사용할 경우 소비전력을 최대 40% 줄일 수 있다. 토출구 두개를 모두 사용하고 일반 모드보다 4℃ 더 차가운 바람으로 냉방에 소요되는 시간을 최대 25% 줄여주는 듀얼 파워 냉방 모드도 장착돼 있다.

머리카락 굵기보다 약 5000배 작은 초미세먼지까지 제거 가능한 '3MTM초미세먼지 플러스필터'에 이산화황(SO2), 이산화질소(NO2) 등 스모그 원인물질과 냄새 제거 기능을 갖춘 '스모그 탈취필터'를 탑재해 한국공기청정협회에서 부여하는 에어 컨디서너 인증(CAC)을 받았다.
이밖에 모바일 메신저를 통해 제어할 수 있는 '홈챗' 서비스가 적용돼 라인, 카카오톡 등을 통해 에어컨의 현재 상태를 확인하고 원격으로 조종할 수 있다. LG 휘센앱을 이용하면 원격 자가 진단, 에너지 사용량 확인 및 관리, 필터 교체 주기, 월 예상 전기료 등도 확인 가능하다.
메탈 느낌의 소재와 화이트 LED조명을 적용해 은은하고 깔끔한 디자인을 구현했다. 출하가는 330만~400만원대다.
올해 선보이는 신모델 19종은 모두 '강력제습' '절전제습' 기능이 적용돼 있으며 에너지 소비효율 1등급 보다 150% 이상 효율이 높은 에너지 프론티어 등급을 획득했다.
LG전자는 휘센 듀얼 에어컨 출시를 기념해 이달 16일부터 3월말까지 예약판매를 진행한다. 이 기간 중 휘센 듀얼 에어컨과 알프스 공기청정기를 함께 구매하면 캐쉬백 30만원을 포함해 다양한 경품이 제공된다. 휘센 브랜드 15주년을 기념해 온라인 이벤트 참여자 중 추첨을 통해 15명에게 휘센 듀얼 에어컨을 증정한다.
오정원 LG전자 RAC사업부장 상무는 "'듀얼 에어컨'과 같이 새로운 가치를 제공하는 에어컨을 출시해 프리미엄 에어컨 시장을 선도할 것”이라고 밝혔다.
[매경닷컴 김용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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