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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비킴, 대한항공 승무원에게 하는말이…'어머나!'
입력 2015-01-13 09:05 
'대한항공 여승무원' '바비킴' /사진=MBN


바비킴, 대한항공 승무원에게 하는말이…'어머나!'

대한항공이 탑승권 발권 실수를 인정하며 가수 바비킴에게 보상하겠다는 의사를 밝혔지만 바비킴 측은 조심스러운 입장입니다. 기내에서 만취 상태로 난동을 부린 것으로 알려진 바비킴은 소속사를 통해 거듭 사과의 뜻을 전했습니다.

12일 바비킴의 소속사 오스카이엔티 측은 "대한항공 측이 바비킴과 협의해 보상하겠다고 밝혔지만, 회사 차원에서 조심스럽게 논의 중"이라고 말을 아꼈습니다.

하지만 바비킴 측은 보상 협의 보다 물의를 빚은 데 대한 사과가 먼저라는 입장입니다. 소속사 측은 "바비킴은 현재 미국에 머물고 있다. 현지 일정을 최대한 빨리 마무리하고 귀국해 물의를 빚은 것에 대해 대중 앞에 머리 숙이겠다"고 전했습니다.

대한항공 등에 따르면 바비킴은 지난 7일 대한항공 카운터 직원의 실수로 'KIM ROBERT DO KYUN 대신, 같은 비행기 승객 명단에 있던 'KIM ROBERT'라는 사람의 이름 적힌 탑승권을 받았습니다.

출국 전 인천공항에서 보안 검색대와 법무부 출국심사대 등 본인 확인 절차가 있었음에도 제지 없이 그대로 통과됐습니다. 여권과 탑승권을 비교해 본인 여부가 확인돼야 하지만 제대로 수행되지 않았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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