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
호날두, FIFA 발롱도르 2연패…38% 득표
입력 2015-01-13 07:22  | 수정 2015-01-13 08:42
[매경닷컴 MK스포츠 강대호 기자] 레알 마드리드 공격수 크리스티아누 호날두(30·포르투갈)가 연간 최우수선수에게 주어지는 ‘국제축구연맹(FIFA) 발롱도르 2연패를 달성했다.
호날두는 13일(한국시간) 스위스 취리히에서 열린 ‘2014 FIFA 연간시상식에서 최대의 영예인 ‘2014 FIFA 발롱도르를 수상했다. 37.66% 득표로 2위 리오넬 메시(15.76%), 3위 마누엘 노이어(15.72%)와의 격차가 확연했다.
FIFA 발롱도르는 ‘FIFA 올해의 선수와 격주간지 ‘프랑스 풋볼가 주최한 유럽프로축구 올해의 선수 개념의 ‘발롱도르가 2010년 통합되어 생긴 것이다. 메시가 2010·2011·2012년 3연패라는 금자탑을 쌓았으나 호날두가 2013년에 이어 연속 선정되면서 두 선수의 경쟁은 한층 치열해지고 있다.
호날두는 2008년 ‘FIFA 올해의 선수와 ‘발롱도르 2관왕이었다. 메시는 2009년 ‘FIFA 올해의 선수 및 ‘발롱도르 수상자다. 그야말로 한 치의 양보도 없는 두 선수의 경력이다.
[dogma01@maekyung.com]

MBN APP 다운로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