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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연승’ 김진 감독 “수비가 안정감 찾았다”
입력 2015-01-07 22:06 
7일 안양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14-2015 프로농구" 안양 KGC와 창원 LG 경기에서 창원 LG 김진 감독이 박수를 치면서 선수들을 독려하고 있다. 사진(안양)=김영구 기자
[매경닷컴 MK스포츠(안양) 전성민 기자] 김진 창원 LG 감독이 살아난 공격과 수비에 만족감을 드러냈다.
LG는 7일 안양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14-15 KCC 프로농구 안양 KGC와의 경기에서 102-85로 이겼다.
이로써 3연승을 달린 7위 LG(15승20패)는 공동 5위인 인천 전자랜드와 부산 KT에 2.5경기차로 다가섰다. 8위인 KGC(13승21패)는 5연패에 빠졌다.
경기 후 김진 감독은 최근 3경기는 출발이 좋았다. 이전에는 그러지 못했다. 이번 경기에서는 일단 수비에서 안정감을 찾았다. 이어 속공이 원활하게 이어졌다”고 말했다.
102점을 넣은 감독은 수비를 칭찬했다. 김진 감독은일단 수비가 잘했다. 그래서 우리가 힘을 발휘할 수 있었다. 선수들의 몸 상태가 나쁘지 않았던 것 같다”고 전했다.
7위인 LG는 서서히 상승세에 시동을 걸고 있다. 김진 감독은 올스타브레이크 이후에는 승부수를 걸어야 한다고 생각하고 있다. 중위권팀들이 워낙 흐름이 좋다. 한 경기, 한 경기가 중요할 것이다”고 전했다.
김종규의 복귀는 LG에게 큰 호재다. 김진 감독은 김종규가 돌아오면 높이가 보강될 것이다. 김종규가 빠진 자리가 초반에는 컸다. 상대에게 세컨 리바운드를 허용하며 어려웠다. 몇 경기가 지난 후 자리를 잡아가고 있다. 최근 경기에서 리바운드 싸움에서지지 않고 있다. 그로 인해 좋은 경기를 하고 있다. 지금까지 했던 것을 살려가면서 높이에 대한 보강을 하겠다. 초반에 김종규에게 부담을 주지 않을 것이다. 시간을 줄 것이다”고 말했다.
[ball@mae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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