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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기혐의’ 김준수 측 “직접 관련 無…호텔 측 통해 입장 밝힐 것”
입력 2015-01-07 21:53  | 수정 2015-01-08 16:43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한현정 기자]
제주도에 초호화 호텔을 지은 JYJ 김준수가 사기 혐의로 피소된 가운데 소속사 측이 입장을 밝혔다.
김준수는 최근 초호화 호텔의 자금 문제로 법적 분쟁에 휘말린데 이어 사기 혐의로 형사고소를 당했다. 이 사건을 맡은 강남경찰서는 조만간 본격적인 수사에 착수할 예정이다.
7일 김준수의 소속사 측은 이와 관련해 매일경제 스타투데이에 (김준수가)호텔 사업 관련 실질적인 업무를 보는 실무자가 아니기 때문에 해당 사태는 김준수와 직접적인 관련이 없다”고 해명했다.
이어 다만 이와 관련해 법률 대리인을 통해 추후 입장을 밝힐 예정”이라며 토스카나 호텔 측이 이 상황에 대한 설명과 입장을 최대한 빨리 정리해 공식 자료를 배포할 것”이라고 말을 아꼈다.

한편, ‘토스카나 호텔은 김준수가 총 2백 85억원을 들여 제주 서귀포시 강정동 부지에 세운 최고급 호텔. 하지만 2013년 4월부터 지난해 8월까지 토스카나호텔 건설에 참여한 두 건설사는 지난해 12월 김준수를 사기 혐의로 고소했다.
이들은 (김준수에게) 차용증을 받고 호텔 시설자금을 빌려줬으나 돌려받지 못했다”고 주장했지만 김준수 측은 차용증을 쓴 것은 맞지만 회계처리를 위해 만든 것일 뿐”이라며 오히려 건설사들이 공사 자재비를 착복했다”고 반박한 것으로 알려졌다.
kiki2022@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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