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
[종목 포커스] 롯데칠성, 음료가격 인상에 7% 상승
입력 2015-01-07 17:11 
롯데칠성이 음료 가격을 평균 6.4% 올렸다는 소식에 급등했다. 7일 롯데칠성은 전날에 비해 7.19% 오른 156만6000원에 마감했다. 장중에 8.9%까지 오르며 7거래일 만에 반등에 성공했다.
이날 주가 급등세는 회사 측이 음료 가격을 인상하기로 함에 따라 실적 개선에 대한 기대가 커졌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회사 측은 6일 칠성사이다 7%, 펩시콜라 5.6% 등 7개 주요 제품에 대해 환율 상승과 원자재 가격 인상 등을 반영해 인상한다고 설명했다. 통상 제품 가격 인상은 유통주에 호재로 작용하나 향후 실적 추이를 확인할 필요가 있다는 지적도 있다. 한국희 NH투자증권 연구원은 4분기 연결 영업이익이 전년비 42.8% 줄며 시장 기대치를 밑돌 것으로 추정된다”고 말했다.
[강봉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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