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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북 콘서트’ 신은미, 검찰 소환 ‘철저히 조사’
입력 2015-01-07 16:11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지승훈 인턴기자]
‘종북 콘서트 논란으로 이름을 알린 재미교포 신은미씨가 7일 검찰에 모습을 드러냈다.
서울중앙지검 공안2부(부장 김병현)는 이날 오전 10시 신씨를 피고발인 신분으로 소환했다.
검찰은 신씨가 토크 콘서트에서 북한 체제를 찬양하는 등 국가보안법을 위반한 사실이 있는지 확인할 예정이다.
신씨는 지난해 11월~12월 서울, 대구, 부산 등에서 열린 토크 콘서트에서 북한체제를 옹호하고 미화하는 발언을 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이에 따라 신씨는 애초 지난달 12일 미국으로 출국할 예정이었지만 경찰 소환에 불응해 출국이 정지됐다.
경찰은 오는 10일 신씨의 출국정지 기간이 만료된다는 점을 고려해 지난 5일 불구속기소 의견으로 검찰에 신씨를 송치했다.
검찰은 그러나 신씨가 미국 시민권자임을 고려해 기소하기보다는 소환조사를 마치는 대로 강제 출국시킬 방침이다. 출입국관리법에 따르면 국가보안법이나 마약류관리법을 위반한 외국인은 강제퇴거시킬 수 있다. 강제 출국당하면 5년간 입국이 금지된다.
신은미 검찰 출석 소식을 접한 네티즌은 신은미 검찰 출석, 조사 철저히 하길” 신은미 검찰 출석, 강제 출국이라니” 신은미 검찰 출석, 입국금지해야지 무조건”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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