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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병헌 협박녀' 이지연 룸메이트 "월드스타가 우리방에서…" 충격 고백
입력 2015-01-07 15:17 
'이병헌 이지연' '이지연 룸메이트'/사진=SBS


'이병헌 협박녀' 이지연 룸메이트 "월드스타가 우리방에서…" 충격 고백

'이병헌 협박 사건녀' 모델 이지연의 룸메이트 인터뷰가 공개됐습니다.

이지연의 룸메이트는 6일 SBS '모닝와이드'에 출연해 당시 이병헌과 있었던 상황을 밝혔습니다.

이날 방송에서 이지연의 룸메이트는 "월드스타가 왜 여기에… 왜 우리 원룸 방에(왔을까)…"라며 "같이 있을 때는 되게 잘 놀았던 걸로 기억한다. 이병헌이 너희(이지연 등)와 놀면 재밌다는 식으로 얘기했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이병헌 협박녀'로 알려진 모델 이지연의 부모와 친척이 이지연은 꽃뱀이 아니라며 억울함을 호소했습니다.


지난 달 30일 한 매체에 따르면 이지연의 부모는 딸이 이병헌에게 금품을 요구한 것을 명백한 잘못이라고 인정하면서도 돈을 노린 꽃뱀은 아니라고 강조했습니다.

이들은 "지연이가 가정형편이 어려워 범행을 모의했다고 하던데 황당해서 말도 안 나왔다"고 입을 열었습니다.

이어 "큰 부자는 아니어도 남부럽지 않게 살고있다. 지연이에게 매달 부족하지 않게 생활비도 보내줬다. 아빠가 암 투병 중이라는 내용도 나왔던데 위암을 초기에 발견해서 수술한 것은 맞지만 지연이가 치료비를 걱정할 상황은 전혀 아니다"고 주장했습니다.

또한 이들은 이지연이 사전에 범행 후 도주를 위해 유럽 여행권을 미리 구입하는 등 도주하려 했다는 의혹에 대해서도 "매년 지연이랑 해외여행을 다닌다. 작년에는 터키를 다녀왔고 올해도 유럽 쪽으로 가보자고 해서 지연이가 그쪽 항공권을 검색해 본 것"이라고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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