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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의 얼굴’ PD “아이유는 연기 천재, 서인국은 성실파”
입력 2015-01-07 15:02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한현정 기자]
‘왕의 얼굴 윤성식 PD가 아이유를 ‘연기 천재라고 칭했다.
윤성식 PD는 7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에 위지한 한 음식점에서 진행된 KBS2 수목드라마 ‘왕의 얼굴 기자간담회에서 서인국을 보면 ‘각시탈에서 함께 호흡을 맞춘 주원이 떠오른다. 두 사람 모두 성실파”라고 말했다.
윤 PD는 특히 서인국은 가수임에도 불구, 연기에 대한 열정이 크다”면서 전작 ‘최고다 이순신에서 만난 가수 아이유와는 또 다른 느낌이다”고 했다.
그는 아이유는 연기 천재였다. 타고난 재능이 아니라 자기에게 주어진 상황에서 어떻게 표현해야 하는지를 잘 알고 있다”며 이와 달리 서인국은 성실함으로 자신의 연기력을 보여주는 친구”라고 분석했다.

또한 부진한 시청률에 대해서는 개인적으로 이 작품에 대한 기대가 컸다. 생각보다 시청률 면에서 저조해서 실망도 많이 했다”고 토로했다.
이어 일단 제일 큰 요인은 불리한 타이밍”이라며 작품 자체에 대해서는 개인적으로 부족함이 없다고 생각하지만 타사에 비해 워낙 늦게 시작했다. 게다가 경쟁작들이 웰메이드 작품이다 보니 틈을 비집고 들어가는데 한계가 있었던 것 같다”고 분석했다.
한편, ‘왕의 얼굴은 서자출신으로 세자 자리에 올라 정쟁 속에서 끝내 왕으로 등극하는 광해의 성장스토리와 한 여인을 두고 삼각관계에 놓이는 아버지 선조와 아들 광해의 비극적 사랑을 담아낸 드라마다. 이성재 서인국 조윤희가 출연한다.
kiki2022@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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