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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이더M] 넷마블몬스터·넷마블엔투 3분기 상장
입력 2015-01-07 15:00 

[본 기사는 1월 7일(13:56) '레이더M'에 보도 된 기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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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마블게임즈가 개발자회사 2곳을 올해 코스닥시장에 상장한다.
넷마블게임즈는 7일 넷마블몬스터와 넷마블엔투의 기업공개(IPO)를 올 3분기에 실시한다고 밝혔다.
또다른 자회사인 넷마블넥서스는 오는 2분기까지 주간사 선정을 마치고 내년 상반기에 IPO에 나설 예정이다.
넷마블몬스터는 상장 주간사로 삼성증권을, 넷마블엔투는 KDB대우증권을 선정했다.

2000년 설립된 넷마블몬스터는 2013년 모바일 액션 게임 ‘몬스터 길들이기로 24주 연속 구글플레이 최고 매출 1위를 기록했다.
이같은 실적을 바탕으로 2013년 매출액이 전년 대비 8배 이상 증가한 255억원에 영업이익 171억원을 기록하며 상장을 위한 외형요건을 갖췄다.
2011년 설립된 넷마블엔투는 2013년 ‘모두의 마블이 국민게임으로 등극하며 급성장했다.
모두의 마블은 출시 28일 만에 1000만 다운로드를 돌파했다.
넷마블엔투는 2013년 매출액 249억원, 영업이익 187억원을 기록했다.
넷마블넥서스는 지난해 3월 출시된 ‘세븐나이츠등 인기 게임을 통해 매출액을 더 확대해 내년 상장에 나설 계획이다.
지난해 데브시스터즈와 파티게임즈 등 모바일게임 업체들이 잇따라 코스닥에 상장하면서 게임업계에 상장 기대감을 불어넣었다는 분석이다.
넷마블게임즈는 ‘CJ넷마블 ‘CJ게임즈의 통합법인으로 지난해 10월 출범했다.
방준혁 넷마블게임즈 의장은 2004년 회사를 CJ엔터테인먼트에 매각했지만 지난해 3월 중국 텐센트가 CJ게임즈에 5300억원을 투자하는 과정에서 최대주주에 올랐다.
[강다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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