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
동요 '꼬부랑 할머니' 작곡가 한태근씨 별세
입력 2015-01-07 14:23 
동요 '꼬부랑 할머니'를 만든 작곡가 한태근 씨가 지난 6일 지병으로 별세했습니다. 향년 87세.
1928년 경남 밀양 출생인 한 씨는 동요 '꼬부랑 할머니'와 함께 운동권 가요의 고전으로 불리는 '진달래'의 작곡가이기도 합니다.

연세대 신학과를 졸업하고 이 대학 교육대학원에서 음악교육을 공부한 뒤 신일고등학교 등에서 음악교사로 교편을 잡았고, 1992년까지 중앙침례교회 음악목사를 맡다 은퇴했습니다.

작품으로 '기쁘다 구주 오셨네', '십자상의 칠언', 찬송가 '우리 모두 하나되어' 등이 있습니다.
MBN APP 다운로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