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속보] 신은미 "강제 출국 당할 이유 전혀 없다"
입력 2015-01-07 10:03  | 수정 2015-03-06 20:51
[속보] 신은미 "강제 출국 당할 이유 전혀 없다"
"종북논란으로 남편 사업 가정까지 파탄났다"


'종북 논란' 신은미 검찰 출석 "강제출국 당할 이유도 없다"


종북 콘서트' 논란으로 수사를 받고 있는 재미동포 신은미 씨가 7일 검찰에 출석했습니다.

서울중앙지검 공안2부(부장검사 김병현)는 이날 오전 10시 신씨를 피고발인 신분으로 소환했습니다.

검찰은 기소의견으로 송치된 신 씨를 출국정지 기한이 끝나는 오는 9일 이전에 강제 출국시키기로 방침을 정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앞서 보수단체인 활빈단과 반국가교육척결국민연합 등은 신씨와 민주노동당 부대변인 출신 황선 희망정치연구포럼 대표가 지난해 11월 '평화 통일 토크콘서트'를 열고 북한체제를 옹호하고 미화하는 발언을 했다며 국가보안법 위반 혐의로 이들을 고발했습니다.


수사에 착수한 서울지방경찰청 보안수사대는 지난해 12월 세차례 신씨를 소환조사했습니다. 당초 신씨는 같은 달 미국으로 출국할 예정이었으나 경찰 소환에 불응해 출국이 정지됐습니다.

경찰은 신 씨와 함께 고발된 황선 희망정치연구포럼 대표에 대해서는 사전구속영장을 신청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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