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미국 공화당 존 베이너 하원의원장, 3연임…티파티 등 리더십 문제 제기
입력 2015-01-07 08:39 
존베이너 /사진=MBN

미국 공화당 존 베이너 하원의원장, 3연임…티파티 등 리더십 문제 제기


미국 공화당 존 베이너 하원의원장, 3연임…티파티 등 리더십 문제 제기

미국 공화당 소속의 존 베이너(오하이오) 하원의장이 6일(현지시간) 하원의장에 재선됐습니다.

이로써 베이너 의장은 3번째 2년 임기의 하원 의장직을 맡게 됐습니다.

미 하원은 이날 오후 제114대 의회 개회일인 이날 전체회의에서 표결 끝에 베이너 의장을 재선출했습니다.

그러나 공화당 의원 25명이 다른 후보에게 투표하는 등 공화당 내부에서 분열 양상이 나타났습니다.


베이너 의장의 재선은 공화당 강경 보수세력인 티파티의 반대 속에서 이뤄졌습니다. 티파티 등 반대표를 던진 공화당 의원들은 베이너가 너무 타협적이라며 리더십에 문제를 제기했습니다.

베이너는 의원 408명 가운데 과반수를 조금 넘는 216표를 얻어 재선에 성공했습니다.

한편 낸시 펠로시 민주당 하원 원내대표는 164표를 얻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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