던힐, 리뉴얼 거쳐 4500원 가격인상… 기존 제품 2700원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2700원으로 유지되던 던힐 담배가 리뉴얼을 거쳐 가격이 인상된다.
BAT코리아는 6일 주력 제품인 던힐 일부 품목을 리뉴얼하고 기획재정부에 판매가격 인상 신고를 완료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던힐 6㎎(옛 라이트), 던힐 3㎎(밸런스), 던힐 1㎎, 던힐 프로스트 등 4가지 제품은 13일부터 리뉴얼된 신제품으로 4500원에 판매된다.
현행 담배사업법 시행령에 따르면 담배 제조회사나 수입사는 소비자 판매가격의 변경 내용을 판매 개시일로부터 6일 이전까지 기재부에 신고해야 한다.

BAT코리아 측은 성인 흡연자들의 인지도를 확보하는 차원에서 기존 2700원에서 1800원만 올려 앞으로 몇 주간 한 갑당 4500원에 이 제품들을 판매한 뒤 이후 가격을 4700원으로 조정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현재 시장에 판매 중인 옛 제품 4종은 재고가 모두 소진될 때까지 기존과 같은 2700원에 판매된다. 리뉴얼된 새 제품은 부드러운 맛을 극대화해주는 튜브형 필터인 ‘플로우 필터를 넣었다. 던힐 6㎎ 포장 색상도 네이비 블루로 바뀌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