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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삿돈 수억원 횡령 후 잠적한 '김우종' 지명수배…현재 행방은?
입력 2015-01-07 07:22  | 수정 2015-01-07 08:14
김준호 /사진=스타투데이
회삿돈 수억원 횡령 후 잠적한 '김우종' 지명수배…현재 행방은?


'코코엔터테인먼트' '김우종'

코코엔터테인먼트 김우종 대표 지명수배 소식이 전해졌습니다.

서울 영등포경찰서는 5일 업무상 횡령 혐의로 고소된 코코엔터테인먼트 김우종 공동대표에 대해 법원으로부터 체포영장을 발부받아 지명수배했다고 6일 밝혔습니다.

앞서 코코엔터테인먼트는 지난 달 18일 김우종 대표에 대해 수년간 회삿돈 수억원을 가로챈 혐의로 경찰에 고소장을 접수했습니다.

김우종 대표는 지난해 2014년 미국으로 출국했으나 행방이 묘연한 상태입니다. 때문에 경찰은 인터폴에 공조 수사 요청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앞서 코코엔터테인먼트는 지난달 18일 김 대표를 횡령 혐의로 경찰에 고소했습니다. 경찰은 회사가 제출한 증거자료와 계좌내역 등을 분석해 정확한 횡령 금액을 파악 중입니다.

회사측은 "경찰에 수년간 김 대표의 횡령 사실을 입증할 수 있는 증거 자료를 제출했다"며 "김 대표는 추가로 회사자금을 횡령해 해외로 도주했고 이로 인해 소속 연기자와 직원들의 급여를 지급하지 못한 상태"라고 밝혔습니다.

범죄를 저지르고 해외로 도주한 피의자의 경우 도피 기간 동안 공소시효가 정지됩니다.

한편 코코엔터테인먼트에는 현재 김준호 김대희 등 임원급들을 비롯해 김준현, 유민상, 조윤호, 이국주, 김영희, 김원효, 김지민, 박지선, 양상국 등 다수의 인기 개그맨들이 대거 소속돼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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