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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니파시오, 화이트삭스와 1+1 계약...최대 700만$
입력 2015-01-06 03:00 
에밀리오 보니파시오(왼쪽)가 화이트삭스와 계약했다. 사진= MK스포츠 DB
[매경닷컴 MK스포츠(美 로스앤젤레스) 김재호 특파원] 유틸리티 플레이어 에밀리오 보니파시오(30)가 시카고 화이트삭스에 합류한다.
‘FOX스포츠의 존 모로시는 6일(한국시간) 보니파시오가 화이트삭스와 계약에 합의했다고 전했다.
이후 시카고 지역 라디오 방송 ‘670더스코어의 브루스 레빈은 보니파시오의 계약 규모가 1년 300만 달러이며, 2016시즌 연봉 400만 달러의 옵션과 100만 달러의 바이아웃이 포함됐다고 전했다. 400만 달러가 보장됐으며 최고 700만 달러까지 받을 수 있는 계약이다.
도미니카 공화국 출신인 보니파시오는 2007년 애리조나에서 메이저리그에 데뷔, 이후 워싱턴(2008), 플로리다(2009-2012), 토론토(2013), 캔자스시티(2013), 시카고 컵스(2014), 애틀란타(2014) 등에서 뛰었다.
1루를 제외한 전 내야 포지션이 소화가 가능하며, 경우에 따라 외야도 가능하다. 지난 시즌에는 중견수로 65경기, 2루수로 31경기에 뛰었다.
보니파시오는 백업 요원으로도 가치가 있지만, 2015시즌에는 화이트삭스의 주전 2루 자리를 놓고 경쟁할 예정이다. 화이트삭스는 현재 마르커스 사미엔이 오클랜드로 트레이드되면서 자리가 빈 상태. 미카 존슨, 카를로스 산체스 등이 그의 경쟁 상대다.
[greatnemo@mae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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