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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SPN “제라드, LA 갤럭시와 18개월 계약”
입력 2015-01-04 08:41 
스티븐 제라드가 LA 갤럭시와 18개월 계약을 할 것이라는 보도가 나왔다. 사진=ⓒAFPBBNews = News1
[매경닷컴 MK스포츠 이상철 기자] 올 여름 리버풀을 떠나는 스티븐 제라드(35)가 LA 갤럭시와 18개월 계약을 할 전망이다.
‘ESPN FC는 4일(한국시간) 제라드가 LA 갤럭시와 1년 6개월 계약을 할 것이다”라고 전했다. 미국 메이저리그사커(MLS)는 오는 2월 말 새로운 시즌을 시작하나 제라드는 2014-15시즌 프리미어리그를 마친 뒤 합류할 예정이다.
제라드는 지난 3일 리버풀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작별 인사를 했다. 리버풀에서의 마지막 시즌을 끝내고 올 여름 미국에서 새로운 축구인생을 시작한다고.
뉴욕 레드 불스, 토론토 FC도 제라드에 관심을 표명했지만 LA 갤럭시행이 유력하다는 이야기가 쏟아졌다. ‘워싱턴 포스트는 앞서 제라드가 LA 갤럭시에서 연봉 600만달러를 받을 것이라고 보도했다.
MLS는 샐러리캡(총 연봉 상한선) 제도를 시행하고 있으나 최대 3명까진 적용되지 않는다. 랜던 도노번이 지난 시즌을 끝으로 은퇴하면서 LA 갤럭시는 한도에 여유가 있어 제라드의 고액 연봉을 주는데 어려움은 없다.
[rok1954@mae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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