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
금감원 신임 부원장에 서태종·박세춘·이동엽
입력 2014-12-29 17:37  | 수정 2014-12-29 23:50
금융감독원 수석부원장에 서태종 현 금융위원회 증권선물위원회 상임위원이 내정됐다. 금감원 부원장에는 은행·비은행 담당으로 박세춘 부원장보, 자본시장 담당으로 이동엽 부원장보가 승진한다.
29일 금융위원회에 따르면 30일 열리는 임시 금융위 전체회의에서 위와 같은 금감원 부원장 인사안을 승인할 예정이다. 수석부원장에 내정된 서태종 금융위 상임위원(50)은 전남대 경제학과를 졸업하고 행정고시 29회로 공직 생활에 입문했으며 주 OECD대표부 참사관, 금융위 기획조정관, 자본시장국장, 새누리당 수석전문위원 등을 지냈다.
55세 진웅섭 금감원장에 이은 역대 최연소 수석부원장으로 금감원 임원진이 한층 젊어지게 됐다.
은행·비은행 담당 부원장에 내정된 박세춘 부원장보(56)는 중앙상고를 졸업하고 한국은행으로 입행해 은행·비은행 검사 부문에서 주로 근무했으며 금감원 제재심의실장, 특수은행서비스국장, 일반은행검사국장 등을 역임했다.
자본시장 담당 부원장에 내정된 이동엽 부원장보(55)는 서대전고와 충남대 경영학과를 졸업하고 증권감독원에 입사해 공시감독국 부국장, 기업공시국장, 제재심의실 국장 등을 지냈다.
[배미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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