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미분양주택 감소세…1% 줄어
입력 2014-12-29 11:36 

지난 10월 반등했던 미분양주택이 지난달 다시 감소세로 돌아섰다.
국토교통부는 11월말 기준 전국 미분양주택은 3만9703가구로 10월 대비 1%(389가구) 줄었다고 29일 밝혔다. 8~9월 두달 연속 감소하던 미분양주택은 10월 들어 소폭 상승했지만 다시 한달만에 하락세로 전환했다.
지역별로는 수도권 미분양이 1만9774가구로 전달보다 0.3%(55가구) 늘어 10월까지 4개월 연속 계속되던 하락추세를 끝내고 다섯달 만에 상승했다. 지방은 1만9929가구로 같은기간 2.2%(444가구) 줄었다.
전용면적 85㎡를 넘는 중대형 미분양은 1만3369가구로 740가구 감소한 반면, 85㎡ 이하는 351가구 증가한 2만6334가구를 기록했다.
악성 미분양으로 분류되는 준공 후 미분양은 1만6465가구로 전달보다 6.3% 줄었다.
[김태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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