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피랍 선원 모두 무사...항구 정박중"
입력 2007-05-17 07:47  | 수정 2007-05-17 09:40
소말리아 인근 해역에서 납치된 한국인 4명 등 선원들은 모두 무사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정부는 납치 직후 선원들이 선박 내 위성전화를 통해 모두 안전하다고 선주 측에 연락해 왔다고 밝혔습니다.
한국인 4명을 비롯해 중국과 인도네시아, 베트남인 등 모두 24명의 선원이 억류된 가운데 현재 납치된 어선 2척은 소말리아의 라스 아사드 항에 정박한 상태입니다.
정부는 납치 사건이 알려지자 대책반을 구성하고 소말리아 정부에 협조를 요청하는 한편 관련국들의 협조를 얻어 해적들의 정체를 파악하는 데 주력하고 있습니다.
소말리아에서는 지난해에도 8명의 한국 선원이 타고 있던 동원호가 납치됐다가 넉달 만에 석방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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