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힐러리, 여론조사 오바마 크게 앞서
입력 2007-05-17 04:52  | 수정 2007-05-17 08:50
미 민주당 대통령 후보 경선에 나선 힐러리 클린턴 상원의원이 경쟁자인 버락 오바마 상원의원을 여론조사에서 크게 앞선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여론조사기관 해리스 폴이 지난 3일부터 일주일간 미국 유권자 2천 5백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힐러리 의원의 지지율은 40%로, 27% 지지에 그친 오바마 의원을 13%포인트 앞선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공화당 후보들 가운데에서는 루돌프 줄리아니 전 뉴욕시장이 38%로 선두를 달렸
으며, 존 매케인 상원의원과 아직 출마를 확정하지 않은 프레드 톰슨 전 상원의원이
각각 18%를 기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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