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호반건설, ‘시흥목감호반베르디움 1·2차’ 견본주택 11일 개관
입력 2014-12-09 18:13  | 수정 2014-12-10 11:30
시흥목감호반베르디움 조감도 1차(왼쪽), 2차(오른쪽)
호반건설은 경기도 시흥시 목감지구B4블록, B7블록 일대 ‘시흥목감호반베르디움 1·2차 견본주택을 오는 11일 개관하고 분양에 나선다.
이 단지 1차(B4블록)는 지하1층~지상25층, 7개 동, 총 580가구 규모다. 전용면적 기준 69㎡ 243가구, 84㎡ 337가구로 구성된다. 2차(B7블록)는 지하1층~지상25층, 8개 동, 전용면적 기준 △69㎡A타입 309가구 △69㎡B타입 71가구 △84㎡A타입 312가구 △84㎡B타입 74가구 등 총 766가구로 건립된다. 두 단지를 합쳐 총 1346가구로 호반베르디움 브랜드타운을 구축할 예정이다.
이 단지는 전 세대 남향 위주 배치와 4베이(Bay)의 판상형 설계로 일조권과 통풍을 고려했다. 알파 공간이 선택 적용되고, 서비스 면적을 확보해 넓은 실거주 공간을 누릴 수 있다.
대부분의 주차장은 지하에 배치에 지상에 차가 없도록 설계했다(2차 단지의 비상 주차만 지상에 위치). 광폭형 주차면을 적용해 대형차도 편하게 주차할 수 있도록 배려했다.

피트니스 센터, GX룸, 골프 연습장 등 운동시설이 마련되며 도서관, 키즈 클럽 및 다목적실과 같은 실용적인 공간도 조성된다.
이 아파트는 셉테드(CPTED: Crime Prevention Through Environmental Design) 인증을 획득한 디자인으로 단지 내 범죄를 예방할 수 있는 환경을 구현했다. 건축물과 주변 환경에 범죄 심리를 위축시기는 설계 및 디자인을 적용해 범죄 발생 가능성을 줄일 수 있다.
또한 외부 침입에 취약한 저층부 및 최상층 일부 세대에 동체감지기를 설치해 방범을 강화할 계획이다. 지하주차장 및 인적이 드문 장소에 조명, 감시카메라, 비상벨 등도 갖춘다.
이 단지 일대에 위치한 목감IC를 통해 서울외곽순환고속도로, 서해안고속도로, 제3경인고속도로 등을 이용할 수 있다.
목감지구 내 신안산선목감역(예정)개통 시 여의도와 신도림까지 20~30분대로 접근이 가능하다. 2016년 5월(예정) 강남순환도시고속도로가 개통되면 서울 및 강남과의 접근성이 개선될 것으로 보인다.
사업지에서 차량 10분대 거리에 위치한 광명역세권이 개발되면서 생활인프라 공유와 개발 프리미엄이 기대된다. KTX광명역세권 개발사업 중 하나인 가구 및 소품점 이케아(IKEA) 매장을 오는 18일 개장한다. 이 밖에 롯데아울렛(광명점), 코스트코(광명점)도 운영 중이다.
청약일정은 오는 15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16일 1∙2순위, 17일 3순위 접수를 받는다. 당첨자 발표는 1차(B4블록)은 오는 23일, 2차(B7블록)은 24일에 진행된다. 계약 기간은 29일부터 31일까지다.
아파트 분양가는 3.3㎡당 900만원 대고, 중도금 60% 이자 후불제가 적용된다. 계약금 일부 분납(10% 중 1000만원 납입, 1개월 뒤 잔여 계약금 납입)으로 소비자들의 초기 부담을 줄였다.
견본주택은 경기도 광명시 일직동 406번지 광명역 8번출구 인근에 위치한다. 입주는 1차의 경우 2017년 4월, 2차는 2018년 1월 예정이다.
[매경닷컴 김지혜 기자 kjh103206@mkinterne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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