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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효주, KLPGA 4관왕…백규정 신인상, 대상 시상식 개최
입력 2014-12-09 08:26 
KLPGA 대상 시상식에서 신인상을 차지한 백규정(사진 좌측), 4관왕 김효주, JLPGA 대상의 안선주. 사진제공=KLPGA
[매경닷컴 MK스포츠 유서근 기자] 한국여자골프의 아이콘으로 떠오른 김효주(19.롯데)가 한국여자프로골프협회(KLPGA) 올 시즌 주요 타이틀을 휩쓸었다.
김효주는 8일 서울 송파구 롯데호텔월드에서 열린 KLPGA 대상 시상식에서 상금왕·대상·최저타수상·다승왕에 해외특별상, 베스트 플레이어까지 6개 트로피를 안았다.
올 시즌 5승을 거둬 다승왕·상금왕·대상을 차지한 김효주는 평균 타수 70.26타로 최저타수 상까지 획득했다.
또 지난 9월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시즌 마지막 메이저대회인 에비앙 챔피언에서 초청선수로 출전해 정상에 오르면서 해외 특별상을 수상했다.
생애 한 번뿐인 신인상은 시즌 3승을 올린 백규정(19.CJ오쇼핑)이 탔다. 또 LPGA 투어 하나·외환 챔피언십 우승으로 해외특별상까지 안았다.LPGA 투어에서 3승을 올린 박인비(26.KB금융그룹)는 LPGA 대상, 일본여자프로골프(JLPGA) 투어 4관왕 안선주(27.모스버거)는 JLPGA 대상을 받았다.
올해의 베스트 샷으로는 조선일보-포스코 챔피언십 마지막 라운드에서 나온 전인지(20.하이트진로)의 이글 샷이 선정됐다. 또 전인지는 팬들이 뽑는 인기상까지 차지했다.
[yoo6120@mae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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