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K2코리아, '살레와' 국내 라이선스 인수
입력 2014-12-04 17:42 
K2코리아가 유럽 아웃도어 브랜드 살레와(SALEWA)의 국내 라이선스를 인수했습니다.
K2코리아는 이탈리아 볼차노에 있는 살레와 본사에서 라이선스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습니다.
국내 아웃도어 브랜드 K2와 골프웨어 '와이드앵글을 선보이는 K2코리아는 2016년부터 살레와의 제품 생산과 유통을 전개할 예정입니다.
1935년 독일 뮌헨에서 설립된 살레와는 최근 세계 최대 스포츠용품 박람회인 뮌헨 이스포(ISPO)에서 고기능과 친환경 기술력을 인정받아 신발, 장비, 트레킹 용품 부문에서 수상한 바 있습니다.

K2코리아 관계자는 "국내에서 두 개 이상의 아웃도어 브랜드를 성공적으로 안착시킨 기업은 K2코리아가 유일무이하다"며 "유럽의 정통 아웃도어 브랜드 살레와의 명성과 42년 K2코리아의 노하우를 결합해 아웃도어 시장에 새로운 바람을 일으키겠다"고 밝혔습니다.
한편, K2코리아는 2006년 프랑스 아웃도어 브랜드 '아이더(EIDER)'를 인수해 2013년부터 별도 법인으로 운영하고 있습니다.

이정석 기자 [ljs73022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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