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11번가, 30일까지 `맛의 방주 기획전` 열어…멸종 위기 토종 먹거리 판매
입력 2014-11-24 10:50  | 수정 2014-12-10 11:24

SK플래닛 11번가는 오는 30일까지 국제슬로푸드 한국협회가 선정한 '맛의 방주'에 등재된 한국 토종 먹거리를 모은 '11번가 맛의 방주 기획전'을 연다고 24일 밝혔다.
'맛의 방주'란 비영리기구 국제슬로푸드가 진행하는 프로젝트로 멸종 위기에 처한 식품이나 종자를 찾아 기록하고 있다.
우리나라는 지난달 20개 토종 종자 및 음식이 등재돼 총 28가지 먹거리가 맛의 방주에 올랐다.
11번가 '맛의 방주 기획전'에서는 멸종위기 대표 먹거리인 '먹시감식초' '어간장' '꿩엿' '뎅유자차' '토하'를 판매한다.

'먹시감 식초(380ml, 3개)'는 2만5650원에 판매하며 '제주 어간장 명품세트'는 3만5640원에 선보인다. '제주 꿩엿(500g)'은 2만5000원, '제주 뎅유자차(2.2kg)' 2만3000원, '강진 토하젓(250g)'은 3만500원에 제공된다.
11번가 관계자는 "건강에 좋은 우리나라 전통 먹거리나 슬로푸드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지만 그동안 온라인몰에서 토종 먹거리를 구매하기는 쉽지 않았다"며 "토종 오픈마켓 11번가가 산지 생산자와 협력을 통해 '맛의 방주'에 등재된 먹거리를 알리고 지자체 특산물 판로 개척에 도움이 되고자 이번 기획전을 마련했다"고 말했다.
[매경닷컴 속보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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