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내년 여성인구 남성 첫 추월…이젠 '男보다 女가 더 많다?'
입력 2014-11-24 08:56 
'내년 여성인구 남성 첫 추월' / 사진=MBN


'내년 여성인구 남성 첫 추월'

내년 여성인구가 남성 인구를 처음 추월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습니다.

최근 통계청은 내년 여성인구를 2,531만 명, 남성인구는 2,530만 명으로 예측했습니다.

그동안 우리 사회는 오랫동안 자리 잡아온 남아선호 사상 때문에 항상 남성이 여성보다 숫자가 더 많았습니다.

하지만 내년에는 여성이 1만명 가량 더 많은 것으로 인구 비율이 나타난 것 입니다.


남·녀 인구가 역전된 건 지난 1960년 정부가 관련 통계를 작성한 이후 처음입니다.

지난해 기준 출생성비는 105.3으로 여전히 딸보다는 아들이 많이 태어나고 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여성 인구가 더 많아지는 건 고령화 때문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낮은 출산율로 고령인구가 늘어나는 가운데, 기대 수명이 남성보다 긴 여성의 비율이 높아진 것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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