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일본 요괴워치 열풍, 뭔가 봤더니…'이거였어?'
입력 2014-11-10 19:04 
요괴워치 열풍/사진=온라인 커뮤니티
'요괴워치 열풍'

일본 유치원생과 초등학생 사이에서 선풍적인 인기를 끌고 있는 '요괴워치'에 누리꾼들의 관심이 모아지고 있습니다.

산케이신문은 최근 "요괴워치 제작사 반다이남코홀딩스가 관련 완구 상품으로 2014년 4~6월에 65억 엔의 매출을 달성, 상반기 매출액만 100억 엔에 이른다"고 밝혔습니다.

'요괴워치'는 한 평범한 초등학생이 요괴에게 받은 시계를 착용한 후 요괴를 보며 벌어지는 일들을 그린 게임 원작 애니메이션입니다.

지난 해 7월 게임이 나온 데 이어 올해 1월 방영된 애니메이션도 인기를 끌자 곧바로 요괴워치 1탄이 발매됐고, 이후 지난 8월 요괴워치 2탄이 출시돼 기대를 모으고 있습니다.


요괴워치는 일본의 유치원생과 초등학생을 중심으로 입소문을 탔으며, 요괴워치 열풍으로 개당 약 3500엔(약 3만 3000원)인 요괴워치를 구매하기 위해 발매일 전날 마트 앞에서 부모들과 아이들이 줄을 서서 기다리기도 합니다.

산케이 보도에 따르면 제작사 반다이는 열풍을 감안, 해외시장 진출에도 적극적으로 나서 이달부터 요괴워치 프라모델을 발매한 뒤 12월에 요괴 워치와 요괴 메달을 수출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한편 요괴워치 열풍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요괴워치 열풍, 3만엔 짜리 장난감이 우리나라에 들어오면 얼마될까" "요괴워치 열풍, 생각보다 별로네" "요괴워치 열풍, 만화에 나오는 거였구나" 등의 반응을 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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