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태지 음악 창작 뮤지컬, 4년 준비해 내년 하반기 공연 "최고의 작품 될 것"

서태지 음악 창작 뮤지컬, 4년 준비해 내년 하반기 공연 "최고의 작품 될 것"

'서태지 음악 창작 뮤지컬'

가수 서태지의 음악으로 꾸며지는 뮤지컬이 준비 중입니다.

공연제작사 스포트라이트는 "약 4년에 걸쳐 준비한 2015년 하반기에 서태지의 음악을 소재로 하는 창작 뮤지컬 '페스트'를 선보일 예정"이라고 10일 밝혔습니다.

뮤지컬 '페스트'는 프랑스 소설가 알베르 카뮈의 소설 '페스트'를 현대적으로 각색해 서태지의 음악과 엮은 작품으로 최근 대본이 완성돼 본격적으로 공연 준비에 들어갈 예정입니다.

대본 및 편곡 작업을 감수한 서태지는 "대본 작업부터 시작해서 오랜 시간 준비한 만큼 감동을 주는 최고의 작품으로 태어날 것"이라고 기대감을 드러냈습니다.

특히 이번 뮤지컬에는 서태지와 아이들 앨범부터 솔로 앨범까지, 많은 사랑을 받은 그의 주요 음악들이 쓰여 더욱더 눈길을 끌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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